갑자기 찾아온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 증상 ?

갑자기 찾아온 발바닥 통증

갑자기 발바닥이 아프거나 발 뒤꿈치의 통증을 경험해 보신 적이 있나요? 발에 통증이 있으면 정말 괴롭고 불편한데요 왜냐면 걸을 때마다 통증이 느껴지면 무의식적으로 안 아프도록 자세를 바꾸면서 걷게 되고 온갖 관절의 고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이 증상을 겪은 적이 있었기에 그 불편함을 굉장히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주인공 족저근막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갑자기 찾아온 발바닥 통증, 족저근막염 증상 ?

족저근막염이란 무엇인가요?

갑자기 찾아온 발바닥 통증

발바닥에는 발의 아치 모양을 만들어주는 근막이 존재하는데요, 이 근막은 발바닥을 지지하고 아치형태를 유지하며 걸을 때 이 근막을 통해 발이 힘을 받게 되는데 이 근막을 ‘족저근막’이라고 합니다. 이 중요한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현상을 뜻합니다.

 

족저근막염의 원인

왜 이 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일까요 ? 그것은 바로 발바닥 근육을 많이 사용했기때문입니다. 그 말인 즉슨, 등산, 여행, 과도한 조깅 등 갑자기 운동량이 증가하거나 아주 오랫동안 걸었을 때 나타나게 된다고 하는데요, 반복적인 움직임으로 근막에 스트레스를 주다가 미세 손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지요. 그 외에도 체중의 증가로 인해 발이 받는 무게가 증가하게 되어 발병률이 증가 할 수 있고 주로 중년층에서 발병이 난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로 저는 일본여행 도중 12시간정도 걸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말이죠. 게다가 장기간 걸을 때는 신발이 매우 중요한데 별 생각 없이 구두 비스무레 한 평평한 신발로 무작정 걷다 보니 다음날 아침에 바로 뒤꿈치에서 신호가 오더라구요.

 

족저근막염의 증상

족저근막염의 증상

족저근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발 뒤꿈치의 통증입니다. 그중에서도 밑과 같은 통증에 해당되신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 주로 아침에 통증이 심하고 첫 발을 디딜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 오래 서 있는 경우 발에 뻐근하거나 뻣뻣한 느낌이 있다.
  • 앉아있다가 일어나 걸을 때 발뒤꿈치에 통증이 느껴진다
  • 주로 발꿈치 안쪽에 통증이 있다

위의 공통점들 중 하나는 휴식으로 수축이 되어 있던 족저근막이 갑자기 늘어나게 되면서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지요. 염증의 증세가 심하다면 걷지 못할 정도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위와 같이 진행 중 이거나 초기 증상이라면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왜냐면 조금 걷다 보면 그 통증이 점차 줄어들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되면 증세가 진행되면서 더 넓은 부위의 통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족저근막염의 치료법

족저근막염의 치료방법

족저근막염의 치료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일단 안심하실 수 있도록 얘기를 해드리자면 수술적인 치료는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90퍼센트 이상이 충분한 휴식과 간단한 스트레칭을 이용하여 대게 6개월 정도면 대부분 회복이 된다고 하네요. 무리한 운동이나, 많이 걷는 것을 피하셔야 해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위와 같은 치료법들이 있습니다.

  • 아치형을 잘 유지 할 수 있는 신발 선택 혹은 기능성 발바닥 깔창을 이용
    • 운동을 하거나 걸을 때 발바닥에 받는 힘을 줄이기 위해 걷기 편한 신발이나 혹은 기능성 발바닥 깔창을 이용하여 증상이 악화되지 않게 막아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약물치료 혹은 주사 요법
    • 족저근막염은 염증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라기 보다는 외상성 질환이기 때문에 소염제로 치료를 하지만 오래 복용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주사 요법으로는 통증을 단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이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제 혈액에서 추출한 혈청 주사로 치료를 했었습니다. 제 혈액이다 보니 거부성, 부작용도 가장 적다고 의사선생님이 추천해주셨었기 때문이에요. 근 몇 달 간은 통증이 있었지만 조심하고 스트레칭도 같이 함으로써 호전이 되더라구요.
  • 휴식과 얼음 찜질
    • 특히 족저근막염의 초기 단계에서 도움을 주며 차가운 온도로 염증과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마무리 글

다리는 삶에 있어서 기본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손을 못 쓰는 경우에도 불편함이 많긴 하겠지만, 발을 못 쓰게 될 때에는 정말 꼼짝 없이 갇혀버리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상황이 되지 않도록 미리미리 스트레칭과 적절한 휴식으로 이러한 상황이 되지 않도록 충분히 예방 할 수 있는 염증입니다. 우리 소중한 발에 작은 관심으로 오늘 하루 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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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손목 통증, 혹시 나도 손목 터널 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추석에 손목 통증, 혹시 나도 손목 터널 증후군?

곧 추석 명절입니다. 해마다 추석이 지나고 난 뒤 손목이 욱씬 하고 아팠던 경험들 있으시죠 ? 이 손목을 아프게 하는 증상, 손목 터널 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흔히 가질 수 있는 질병이며, 손이 저림과 통증 굉장한 이질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이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따른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 ? 이게 뭐지 ?

손목 터널 증후군이란 손목 부위에서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로 수근관 증후군 이라고도 합니다. 주로 손목의 반복된 사용으로 손목 내의 중요한 신경(정중 신경)과 혈관이 압박을 받게 되어 신경 기능의 장애가 발생하거나 염증이 생겨 손의 저림, 통증,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있는데요, 이 증상이 계속 되어도 방치하시게 된다면 결국엔 수술적인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합니다. 보통 일상생활 중 갑자기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40-60세의 중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의 원인

손목터널증후군

최근 가사 노동을 많이 하는 주부들에게서 증상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외에도 컴퓨터를 직업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사용 해야 하는 사람들 혹은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사용하는 사람들도 속한다고 하네요. 공통점은 바로 손목의 반복적인 사용 때문입니다. 손목을 편안하게 둔 상태에서도 손목을 오랫동안 사용하게 된다면 굉장히 피로를 느끼는데, 거기에 약간의 무거운 물건들 혹은 요리 할 때 등등 더 쓰게 된다면… 상상이 가실꺼라 생각합니다. 추석 때는 얼마나 일이 더 많을까요 그래서 추석의 대표 증후군 중 하나가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의 증상

손목 터널 증후군의 증상
손목 터널 증후군의 주요 증상으로는 손목과 손가락의 통증, 손의 저린 느낌, 감각 저하를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손이 타는 듯한 정도의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고 합니다. 근육이 마를 정도로 즉 심해지면 엄지 근육이 납작해질 정도로 마른다고 하는데요 이 정도까지 진행이 된다면 수술 후에도 완전한 회복이 어려울 수 있어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 전에도 혹시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다른 손가락들의 저린 증상이 있다.
  • 운전 도중 손이 저리다
  • 잠을 설칠 정도로 밤에 심한 증상이 나타난다
  • 손가락에 따끔하거나 화끈거림이 느껴진다
  • 물건을 드는 도중에 자신도 모르게 자주 떨어뜨린다
  • 젓가락질 혹은 병 뚜껑을 힘주어 열 때 힘이 안 들어간다
  • 기상시에 손에 경련이 느껴진다
  • 손을 따라 팔목, 어깨 목까지 통증이 느껴진다.

 

나도 혹시 ? 자가 진단 테스트 및 검사 방법

손목 터널 증후군을 자가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팔렌테스트와 티넬테스트인데요

팔렌테스트 (Phalen test)

팔렌테스트
양쪽 손목을 90도로 구부려 손등을 맞닿게 하고 30초 이상 유지했을 때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자가 진단법 입니다. 이 진단법으로 손목과 손가락에 저린 느낌이 있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 해봐야 합니다.

 

티넬테스트 (Tinnel test)

티넬테스트

손바닥을 펴고, 손목의 수근관을 중심으로 그 주변을 가볍게 두드렸을 때, 저린 느낌이 있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저 두 가지의 자가 진단 후 의심이 된다면 병원을 찾아 신경전도 검사, 방사선 검사, 근전도 검사등 정확한 검사를 해보셔야 합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의 치료방법

손목 터널 증후군의 치료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비수술적 치료 혹은 수술적 치료이지요. 증상이 가벼운 환자들에겐 소염 진통제를 통한 약물 치료, 부목을 이용한 고정 치료, 수근관에 스테로이드를 이용한 주사 치료가 있어요. 증상이 심하다면 수술 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데요, 정중 신경을 압박하는 인대를 잘라야 하는데 소요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로 과거에는 손목을 직접적으로 절개 하는 방법을 사용하였지만 요새는 카메라를 통해 아주 작은 필요한 부분의 절개로 수술의 만족도가 높아져 있는 상태라고 하네요.

 

손목 터널 증후군의 예방법

아무래도 손목에 스트레스가 덜 쌓이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손목을 많이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주기적인 스트레칭으로 항상 스트레스를 줄여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가톨릭대 인천 성모병원 정형외과 이상욱 교수는 “손목이 낮은 자세로 작업하는 것에서 대부분 문제가 생기므로 손목과 손가락을 피아노를 치듯 평형을 유지한 상태에서 컴퓨터 작업을 해야 한다”며 “손목 터널 증후군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자세를 고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마무리 글

모든 근육에서 오는 질병들은 갑작스러운 움직임으로 생기거나 오랜 기간 동안 특정 부위에 스트레스가 쌓이다가 생기게 되는 질환이 많습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같이 쌓이고 쌓이다가 발병하는 질환 같은 경우 간단한 스트레칭과 휴식 만으로도 발병률을 굉장히 낮출 수 있으니 모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 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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